해외영화나 드라마, 애니 등의 영상을 볼 때 자막이 안 맞는 경우!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내용에 집중하고 싶은데 소리랑 자막이 따로 노는 건 정말 보기 힘들고 거슬리죠.
흔히 자막 싱크가 안 맞는다고 표현하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굳이 다른 파일로 재다운 받지 말고 플레이어 내에서 자막 싱크 조절을 해봅시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곰플레이어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영상 화면의 아무 곳에나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거기서 '자막'으로 들어가면 '0.5빠르게or느리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막 싱크가 빠르냐 느리냐에 따라 자막 속도를 느리게 또는 빠르게 바꿔 싱크 조절을 합니다.
자막이 소리 싱크와 잘 맞으면, '싱크 저장'을 해서 더 이상 조절하지 않아도 되도록 고정해 줍니다.
2. 두번째 방법은 굳이 마우스 오른쪽에 들어가서 설정하지 않고 '단축키'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즉, 방법은 똑같은 방법이지만 단축키로 간단하게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키보드 한/영키와 한자키 위를 보면 '좌우 화살표' 버튼이 있습니다.
Ctrl키는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좌화살표는 0.5초 느리게, 우화살표는 0.5초 빠르게 조절됩니다.
영상을 보다가 화면을 가리지 않아도 단축키를 통해서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영화를 하나 다운받아서 보는데 자막 싱크가 엄청 안 맞더군요.
자막이 점점 빨라져서 자막을 계속 느리게 조절해 가면서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6.5초까지 더해졌습니다. (느리게 조절할 경우, 자막 싱크가 +로 표시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싱크를 조절한 뒤 싱크 저장을 하는 것이 별로 효과가 없는 듯 느껴집니다.
싱크가 안 맞는 영상은 싱크 저장을 해도 그 이 후에도 계속 느리거나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막 싱크가 안 맞는 영상은 단축키를 통해서 싱크 조절을 하면서 보는 편입니다.
영상의 집중도나 흐름을 많이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그 편이 좋습니다.
곰플레이어의 경우를 예로 들었지만 어떤 플레이어든 다 자막 싱크 조절하는 방법은 비슷합니다.
자막 싱크 조절하고 편안하게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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