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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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늘 인사로 시작하다 오늘은 안부로 시작해 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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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영화 오만과 편견에 대한 사담을 늘어놓았는데요,

오늘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과 같이 후기를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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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줄거리는 역시 영화와 같습니다.

돈 많은 남자와 가난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남주(극중 다아시)는 오만하지만, 사랑을 알면서 변하고

여주(극중 엘리자베스)는 가난하지만 자기 생각이 확실하고 당차고, 특별한 매력이 있는 여자이죠.

편견으로 남주를 대하지만, 변해가는 그를 보며

자신의 편견을 인정하고, 사랑 또한 인정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후기 컨드롤V ㅋㅋㅋㅋ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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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도 작품으로,

영화 오만과 편견과는 10년의 격차가 ㄷㄷㄷㄷ

하지만 지금 봐도 전혀 퇴색되지 않은!!! 과연!!! 역시나!! 명작다운 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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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어제 말씀 드린 영화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저는 드라마를 훨씬 재미있게 봤어요!!!

하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하...ㄷ.. 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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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라마는 6부작으로 스토리 구성이 영화보다 꽉 차기 때문에,

영화에서 맛보지 못했던 에피소드 아닌 에피소도를 쪼~~~금 더 보실 수 있고요.

더 자세하죠.

그래서 남주와 여주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들이 더 잘 보이실 거에요.

엘리자베스의 감정선도 영화보다 명확이 보이고요.

다르게 해석하면 영화보다 상상할 거리가 줄어들지만,

개연성은 드라마가 더 강하죠~.

또, 드라마가 영화보다 10년 전의 작품이기 떄문에,

영화의 모티브는 아니더라도 조금의 모방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

그리고 배경이나 느낌을 더 잘 살린 것도, 드라마쪽이고요.

또 반대로, 영화는 2005년작으로 그나마 최신이기 때문에,

뚜렷한 화질과, 영화가 담은 영상미는 드라마가 따라갈 수 없죠.

애초에 영화와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요.

개취존중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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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 드라마의 공통 분모가 있다면 바로 그 당시의 분위기와,

그 시대만의 낭만적인 사랑과,

그런 모든 것을 합쳐서 느끼게 해주는 설렘은 같죠.

본격 신데렐라 드라마 ㅋㅋㅋㅋㅋㅋ

뭐, 원작이 같으니까요.

스포 많이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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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비교 갑니다.

!!!!!!!

 

 

<<남자배우>>

 

<영화 다아시><드라마 다아시>

 

저는 영화를 먼저 봤는데,

영화만 봤을 때는 이런 사람이 내 남자였으면 싶었는데,

드라마를 보고 난 후에는 아!! 이 사람은 다아시 자체다!! 엘리자베스꺼ㅡㅜㅋㅋㅋㅋ

이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명망 있는 가문의 남자로서 예의 있지만,

무뚝뚝하고 남자답고 잘생긴, 약간은 오만한 캐릭터의 남주역할은 드라마쪽이 더 표현을 잘 했어요.

영화의 다아시는 뭔가 눈빛이 선하고, 얼굴 표정이 드라마에 비해 부드러워서,

둘이 붙여 놓으니까 숫기 없는 남자 같은 느낌이네요.

영화만 봤을 때는 모르지만, 드라마를 보게 되면,

드라마쪽이 더 다아시에 잘 어울리죠.

둘 다 다아시를 연기하지만, 

드라마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드라마쪽이 더 잘 어울리게 느낀 것도 있고요.

 

 

<<여자배우>>

 

<영화 엘리자베스><드라마 엘리자베스>

 

비쥬얼로만 놓고 보면, 영화쪽이 엘리자베스의 모습인 거 같아요.

엘리자베스는 자유롭고 개성 있고 야무지지만,

너무 유별나지 않은, 배려심 있고, 사랑스런 캐릭입니다.

이런 엘리자베스의 매력적인 모습은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영화 쪽이 훨씬 잘 어울리죠.

하지만, 영상에 녹아들다보면

같은 배역이지만, 둘 다 배우만의 매력이 있어욧!!

영화쪽은 매력적인 부분을 잘 표현했고,

드라마쪽은 자유롭지만 생각이 깊은 엘리자베스의 모습을 더 잘 표현했지요.

처음에 드라마의 배우는 너무 나이가 들어보이고,

몸이 풍만해서ㅠㅠㅠ적응이 잘 안 됐는데,

나중에는 정말 예쁘더라고요 ㅎㅎㅎ

다아시랑 캐미 돋고ㅋㅋ

 

 

<<그 외 인물들>>

 

<영화 빙리><드라마 빙리>

 

다아시의 절친으로, 제인과 러브라인.

역시나 갑부.

친구이지만서도, 다아시와는 성격이 반대죠.

사교적이고, 신사적이며, 사람들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배려심 많은 남자입니다.

중간에, 자신이 없어서, 친구의 만류에 사랑을 포기하지만,

나중에는 제인에게 청혼을 하죠♥

드라마의 빙리는 애정하는 캐릭터에요ㅎㅎ

"굿~!!!" 이라는 특유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는ㅋㅋ

영화를 볼 때는, 약간 활발한 면모를 제가 많이 봤는데,

드라마에서는 따도남 느낌이 나서 갠적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 ㅎㅎ

실제는 이런 사람과 만나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왠지 이 두 분 얼굴이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져서,

드라마를 보면 영화 배우의 얼굴이 기억이 안 나고,

영화를 보면 드라마 배우의 얼굴이 기억 안 나는 도돌이표가ㅋㅋㅋㅋ

 

<영화 제인><드라마 제인>

 

엘리자베스의 언니. 빙리와 러브라인.

얼굴도 예쁘고, 심성도 고운 엘리자베스의 언니!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 하며,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에요ㅎ

엘리자베스와 친하게 지내며 자매들 중에서도 마음을 많이 나누곤 하죠~

서로의 행복도 바라고요.

실연의 상처로 마음 아파하지만,

나중에 행복해져서 다행이에요.

드라마가 정말 옛날 거라ㅋ

지금 볼 때, 스타일이 약간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ㅋㅋ

 

<영화 다아시 동생><드라마 다아시 동생>

 

위크햄에가 속아 마음의 상처를 받았었죠.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많이 나오지 않지만요 ㅠㅠ

 

<영화 콜린스><드라마 콜린스>

 

목사로, 자신의 직분을 의식해 결혼을 서두르죠.

엘리자베스에게 구혼을 거절 당한 뒤, 엘리자베스 친구와 결혼.

두 분다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둘 다 너무 싫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나 드라마나 둘 다 약간 찌질이 같은...ㅈㅅ

영화와 드라마에서 캐릭이 제일 달라요.

현실에서는 제일 합리적인 인물일 수는 있겠네요.

 

<영화 위크햄><드라마 위크햄>

 

  다아시와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인물.

하지만, 재물욕이 있는 사람으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사이의 오해를 고조시키는 역할.

잘 생겼다는 설정에 비해, 드라마의 캐스팅이 약간 아쉽네요.

콜린스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의 매치가 조금 떨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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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중요한 인물로 다아시의 숙모와,

엘리자베스의 가족들이 있지만

싫어하는 인물들이므로 올리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보시면 아실 거에요.

막상 사진을 올리면서 비교를 해보니,

영화가 드라마 인물들의 이미지를 토대로 만든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인물들을 살펴보면,

드라마가 인물의 특징이나, 행동들을 더 잘 살렸어요.

그래서 아마 드라마를 먼저 보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섬세함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아까 위에서도 이야기 드렸듯이

살려야 하는 부분들이 달라서 그런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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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보시면, 극적으로 표현을 많이 했어요.

영화 후기에도 올렸듯이, 엘리자베스의 감정을

대사만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행동, 연출, 브금으로도 많이 보여줘서 드라마보다 감성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또, 다아시의 첫번째 청혼에서도 그렇고,

두번째 청혼에서도 그렇고 보면,

비가 내린다던지, 햇빛이 비춘다던지 효과를 줘서

극적인 효과를 많이 드러냈어요.

드라마에 비해 짧은 러닝타임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강하게 준 거 같고요.

뭔가 기승전결이 드라마보다 뚜렷한 느낌이 들어요.

마지막, 드라마에는 없는 엔딩도 추가되어서

신혼생활을 엿볼 수 있는, 포인트도 있고요.

감성적으로, 오만과 편견을 즐기시고 싶다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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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인물들이 개성이 더 또렷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가 있었고요.

또,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남주의 시점이 더 많기 때문에,

괜히 더 선덕거리는게 있어요.ㅋㅋㅋ

엘리자베스에게 보내는 눈빛이나 행동을 보면, 마냥 부럽고ㅠㅠㅠ

드라마의 엘리자베스의 표정이 더 다양하고,

행동도 더 자유로워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엘리자베스의 매력도 더 느끼실 수 있어요.

스토리의 개연성이 탄탄하기 때문에,

드라마지만 긴 영화를 보듯이 흐르듯이 보게 되네요.

영화에서 생략된 부분들도 볼 수 있어서,

에피소드가 늘어난 느낌입니다.

영화에는 없는 결혼장면도 있고요.

주인공들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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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관적인 생각이라ㅋㅋㅋ

사심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참고하시고요.

주말이 끝나가네요ㅠㅠ바람도 차고요.

오늘 같은 날,

이런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어떠세요??^^

마지막 사진 하나 더 투척합니다.

드라마 다아시는 마지막에서만 만개한 웃음을 보여주죠ㅠㅠ

그래서 더 귀중한 장면!!!!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염귀염ㅋㅋ

이런 매력이 있을 줄이야ㅋㅋㅋㅋ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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